you1 You: 스토커의 사랑은 사랑이 아니다, 그냥 찌질함이다 넷플릭스 시리즈 You는 정말 찌질함의 정석을 보여주는 작품이야.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집착과 통제를 그리면서, 현대 사회에서 어떻게 사람들이 사랑과 스토킹의 경계를 넘나드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지. 조 골드버그라는 주인공은 표면적으로는 지적이고 로맨틱한 남자처럼 보이지만, 그 이면에 숨겨진 건 자기 연민과 불안에서 비롯된 찌질한 집착이야. 그래서 이 작품은 무섭다기보단... 솔직히 짜증 나지. "이게 진짜 사랑이라고?"라는 질문을 던지게 만드는 동시에, 이 드라마가 불편한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어. 조 골드버그: 그럴듯한 로맨틱? 아니, 찌질한 스토커"사랑한다는 이유로 모든 게 허락된다고 생각해?" 주인공 조 골드버그를 보면 참 이중적인 감정이 들지 않아? 그는 처음에는 자상하고 배려심 많은 남자.. 2024. 10.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