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트 투스1 스위트 투스: 시작은 포스트 아포칼립스, 결말은 동화 "포스트 아포칼립스에서 이렇게 귀여워도 되는 거야?"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 투스(Sweet Tooth)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를 다루면서도, 그 안에서 동화적인 따뜻함을 잃지 않으려는 독특한 시도야. 세상이 망한 후에도 귀여운 하이브리드 아이들이 나타나고, 그중에서도 뿔 달린 소년 구스가 중심에 서지. 팬데믹으로 인류는 파멸로 치닫지만, 드라마는 전반적으로 너무 부드럽고 착한 이야기로 흘러가. 이게 문제라고? 어쩌면 그렇지. 포스트 아포칼립스면 어둡고, 살벌하고, 생존이 걸린 갈등을 원할 텐데, 이 드라마는 그걸 대놓고 회피해. 어딘가 부드럽게 넘어가는 이 분위기는 참... 기묘하지. 아이와 어른의 세상: 너무 순수해서 생존이 가능할까?스위트 투스는 어른과 아이의 대비를 극명하게 보여줘. 하이브리드 .. 2024. 10.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