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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손맛 된장

마인드헌터: 진짜 범죄를 향한 잔혹한 매력

by 똥맛된장 2024. 10. 10.

"어떻게 이렇게 잔인하게도 흥미로운가?"

넷플릭스의 마인드헌터는 범죄 드라마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들 하지만, 사실 이런 심리학적 탐구가 사람들을 이렇게 끌어들이는 이유는 도대체 뭘까? 범죄자들의 마음속 깊이 들어가 그들의 악행을 분석하는 이 드라마는 대체 누구를 위한 시청각 고문인가?

<출처>https://mir-s3-cdn-cf.behance.net/project_modules/max_1200/ec81d6128798463.618dd182d8c9b.png

 

줄거리? 지루할 틈이 없다!

마인드헌터는 1970년대 FBI의 프로파일링 팀이 범죄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범죄의 심리를 파헤치는 이야기야. 범죄의 심리적 뒷면을 밝혀낸다고 하는데, 정말 이 과정이 흥미롭다고? "범죄자들이 뭐라고 했다고?" 하는 심정으로 매회 시청자들을 끌어들이는 마법 같은 전개가 대단하다고 할 수밖에.

<출처>https://preview.redd.it/whats-your-favorite-interview-v0-0epkbyxmpqob1.jpg?width=640&crop=smart&auto=webp&s=cbf7e11bff43e7d89392f101473dc9b24f440ef2

 

캐릭터들? 모두가 범죄의 매력에 휘말리다

주인공인 홀든 포드와 빌 텐치는 각자의 방법으로 범죄자들의 심리를 이해하려고 하는데, 그 과정에서 그들 자신이 범죄의 매력에 휘말리는 모습을 그려. 이게 진짜로 범죄에 대한 연구인가, 아니면 나쁜 놈들의 매력에 빠진 것인가? 시청자는 그들의 고뇌를 보며 어떤 감정을 느껴야 하는지 도무지 알 수 없다.

<출처>https://static1.cbrimages.com/wordpress/wp-content/uploads/2024/08/holt-mccallany-as-bill-tench-with-anna-torv-as-wendy-carr-and-jonathan-groff-as-holden-ford-in-an-elevator-at-quantico-in-mindhunter.jpg

 

비주얼? 잔혹한 현실을 반영하다

마인드헌터의 비주얼은 아주 차가운 느낌을 주는데, 그게 또 묘하게 매력적이다. 1970년대의 복고풍 세팅과 범죄 현장의 음산한 분위기가 잔혹한 범죄를 더욱 생생하게 느끼게 해준다. 이게 바로 범죄 드라마의 진수인가?

<출처>https://i.guim.co.uk/img/media/f9dc0ec6e4e30cc6275eb7a3318bab0e30f0d466/283_0_2988_1794/master/2988.jpg?width=620&quality=85&auto=format&fit=max&s=bdbe9c3b5624af7032a8ce0592fcc95e

 

결론: 범죄 심리에 빠져볼 용기

결국 마인드헌터는 범죄 심리를 탐구하는 과정에서 시청자에게 괴로움과 매력을 동시에 제공하는 드라마야. 범죄가 왜 이렇게 흥미로운지에 대한 답을 알고 싶다면, 이 드라마를 보는 수밖에. 그 안에서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악의 본질을 느끼고 싶다면 말이지.

<출처>https://media.gq.com/photos/59e8c0df66e2d56abcd79ef6/1:1/w_1296,h_1296,c_limit/mindhunter-netflix.jpg